제2대 당진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이종윤 의원(나 선거구 고대,석문,송산)이,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양창모 의원(라 선거구 신평,송악) 이 각각 당선 됐다.

본지 6월 19일자“ 당진시의회, 후반기 의장 윤곽 드러나?” 보도에서 새누리당 이종윤 · 더 민주 양창모 의원의 각축을 예상됐다.

그러나 서로 화합하며 정당별로 단일 후보를 추대함에 따라 12대 5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에서 의장을, 더민주에서 부의장를 확정하며 당진시의회가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종윤 의원이 12명 중 11표(기권 1표)를 얻어 의장에, 양창모 의원은 10표(박장화 의원 1표, 기권 1표)로 부의장에 각각 당선됐다.

신임 이종윤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한 목소리로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창모 부의장은 “가장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겸허한 자세로 귀 기울이고, 사소한 의견도 소중히 받아들이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원구성은  운영위원장(박장화 의원)과 총무위원장(양기림 의원)을 새누리당이, 더민구가 산업건설위원장(안효권 의원)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