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만에 아산·천안시 의원 한자리에 모여
아산시의회(의장 유기준)와 천안시의회(의장 주명식)의원들이 17일 아산·천안 상생발전을 위해 26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아산시의회 ·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45명이 참석해 상생협력을 통한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아울러 공동 생활권 내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 등을 ‘아산천안생활권 행정협의회’에서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양 시 간 지원·협력키로 했다.

유기준 아산시의회 의장은 “26년 만에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오늘의 계기로 양 의회가 서로 상생협력을 제안하고 화합해 이웃사촌인 아산시와 천안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지난 13일 천안시(구본영 시장)와 상생발전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의 훌륭한 시책들을 서로 협력해 지역행복과 시민만족 증진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오는 10월 아산시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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