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명품 해나루쌀 모내기 한창
충남 김홍장 당진시장이 17일 모내기를 하는 신평면 신송리 이주한(59세)씨 농가를 방문해 이앙기를 직접 운전하며 벼를 심는 등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삼광벼를 비롯한 중만생종 벼의 적기 모내기 시기는 이달 15일 부터 내달 5일 까지로 모내기를 너무 일찍 할 경우 냉해와 초기생육 지연 우려가 있고, 병해충 발생률이 많아져 미질이 떨어지질 수 있는 반면 너무 늦게 모내기 할 경우는 벼의 알수가 적고 수량이 줄어들며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적기 모내기가 중요하다.

17일 농가 일손에 참여해 농가를 격려한 자리에서 김 시장은 “명품 해나루 쌀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이어가기 위해 영농 일선에서 묵묵히 노력하고 계신 농업인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품종개량을 비롯한 연구와 아낌 없는 지원으로, 농업인들이 영농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2015년 기준 전국 쌀 생산량 2위의 대규모 쌀 생산지역으로, 시에서는 육묘용 상토, 못자리상자처리제, 키다리병약제, 영양제(도복경감제), 맞춤형비료, 벼육묘장 설치 지원 등 영농 지원사업에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가의 안정적 쌀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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