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회 한밭문화제 29일 개막
제24회 한밭문화제 '대전양반얼씨구'가 29일 오후 6시 30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29일 개막식에는 대전 5개구 화합 큰잔치를 시작으로 연정국악연주단과 스프라노 이영신을 비롯한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등 국악, 성악, 가요가 함께하는 퓨전콘서트가 열린다.
서대전시민공원과 시립미술관, 연정국악문화회관 등 시내일원에서 내달 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공연 및 경연대회, 체험행사, 전시 및 학술대회 등 크게 3개 분야(선비축제, 화합축제, 예술축제) 39개 행사로 나눠 치러진다.
시민공원에서는 앉은굿 공연, 문화방 체험, 생활아트체험, 전통떡만들기, 시민가요제, 어린이 마당극, 댄스페스티벌, 우리고장 상품 및 공예품 특별판매 전시장 등이 각각 선보인다.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는 우표전시회, 전국남녀시조경창대회가 열리고 시립미술관에서는 마당극 공연, 선비체험 및 전통의례, 전통차예절 시연, 대전미술문화축제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중구문화원에서 선비정신 학술심포지움이, 한밭도서관에서 조선의 관문서전이, 시청에서는 대전사랑 시화전이,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이, 시청 2층 로비에서 꽃 예술작품 전시회 등이 함께 열려 풍성한 문화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