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충남도당, 야권연대 제안 '단일화' 나올까?
더민주 충남도당, 야권연대 제안 '단일화' 나올까?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3.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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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위원장, 국민의당 조규선 위원장 향해 단일화 제안

오는 4.13 총선이 2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 내 야권 연대에 대한 가능성이 일부 지역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충남도당위원장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일 충남에서만큼은 야권 후보자 연대를 반드시 이루자는 제안을 국민의당 측에 드린 바 있다"고 주장했다.

나 위원장에 따르면 "이에 국민의당 충남도당 위원장께서 회답을 통해, 양당이 힘을 합쳐 박근혜 정부의 질주를 멈추게 해야 한다고 동의를 해줬다"며 "다만 당대당 통합이나 연대는 불가하고, 후보자들 간 선거 승리를 위한 합의는 막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정의당 후보들님께, 개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것을 다시 제안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선거구별 협의를 위한 창구를 마련하는 등 공정한 연대 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과연 충남도내 지역에서 야권단일화가 얼마나 이루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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