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에너지 절감 청사로 산뜻한 변신
중구, 에너지 절감 청사로 산뜻한 변신
  • 박은영 기자
  • 승인 2015.09.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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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예산 절감 및 온실가스 대폭 감축 기대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청사 본관과 의회동의 창호 전면교체 공사가 지난 1일 완료됨에 따라 직원들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 공사가 완료 된 중구청사 전경

구는 열손실을 줄이고 에너지청사로 개선하기 위해 국비지원을 신청, 총 6억 100만원의 국비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고 지난 2월 ‘청사 이중창호 등 열손실 저감시설 설치공사’를 발주했다.

이번 창호공사로 인해 구청 본관과 의회동의 단창시설 2,300㎡가 전면교체 되었으며, 외부와 통하는 개폐창 면적도 1,400㎡가 줄어들어 열손실은 물론 방음·방청효과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구는 이번 공사에 따라 냉난방 효율이 향상되어 연 1000만원 정도의 에너지예산 절감과 온실가스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호 중구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은 “중구청을 회의차 종종 방문하고 있는데 청사가 너무 낡아보여 그동안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젠 청사가 깔끔히 정비됨에 따라 중구민으로써 자긍심까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국비를 지원받아 청사 창호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에너지 청사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청사외관도 깨끗해진 만큼 우리 중구청 직원들도 분위기를 쇄신해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 중구청사는 1959년도에 건립되어 대전시청사로 활용된 이후 대전 중구청이 2002년도에 이전해 중구민을 위한 행정관청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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