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참여 희망 농어가 사업장 소재 시・군에 사업신청서 접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범)가 올해 52억원을 투입해 농어업분야 에너지보급사업(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남지역본부는 2010년부터 지난해 까지 충남도와 대전시에 시설원예 25지구, 축산 2지구, 수산분야 58지구를 완공하였으며, 올겨울 추위에 본격 가동하여 해당 농가로부터 연료비를 크게 절감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실제 설치농가는 기존 유류 대비 75% 이상의 난방비용 절감효과가 알려지면서 사업 견학 및 사업시행 문의가 전국 각지에서 쇄도 중인걸로 나타났다.
시설 설치 완료 후에도 한국농어촌공사가 직접 현장 기술 애로사항 지원 및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농가를 방문해 기술지도와 점검을 통한 시설 유지관리 걱정을 덜어주고 있기 때문에 설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농어업인과 법인, 생산자치단체로 현재 희망농가에 대한 추가접수를 각 시·군에서 받고 있으며, 사업신청과 시설 설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위탁사업자로서 지원해 주고 있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과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은 국고보조 60%, 지방비 20%, 자부담 20%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홍성범 본부장은 "충남도내 시・군과 협력하여 사업신청부터 관리 등 신재생에너지인 지열난방시설을 확대 보급하여 농어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 및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