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 유림공원사생대회 시상식 개최
계룡장학재단, 유림공원사생대회 시상식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11.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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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그리기 부문 수상자 개인 142명, 단체 1개교 시상해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29일 계룡건설 16층 강당에서 이인구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이사,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유림공원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11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열린 이번 사생대회에는 대전시내 초등학생 및 가족 등 1200여명이 개인 및 단체로 참가해 그리기와 글짓기 부문에서 솜씨를 뽑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개인부문 대상에 △그리기-이연희(동대전초5) △글짓기-김누리(나래초5) 학생 등 142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고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매봉초등학교가 수상했다.

단체부 최우수상을 받은 매봉초의 전붕식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잘해서 단체상을 받아 기쁘고 아이들과 학교의 영광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재능있는 아이들이 많이 참가해 좋은 상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대상 2명에게 각각 35만원씩 70만원, 최우수상 10명에게 25만원씩 250만원, 우수상 30명에게 각각 15만원씩 450만원, 장려상 100명에게 각각 7만원씩 700만원,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100만원 등 전체 입상자 142명과 단체부문 1개 학교에 총 1,5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계룡장학재단 관계자는 “매년 열리는 사생대회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주는 자리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아이와 함께 동심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기회가 돼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며 “유림공원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지역내 훌륭한 교육과 문화의 장으로 자라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계룡장학재단은 이번 시상식과 함께 입상자들의 작품을 별도로 모은 작품집도 함께 발간해 수상자들에게 나눠줬다.

사생대회가 열린 유림공원은 지난 2009년 개장한 도시숲 공원으로 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들여 2년여에 걸쳐 공원을 조성한 후 대전시에 기부채납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전의 대표공원이다.

유림공원은 57,400㎡ 규모로 조선된 대전시의 대표적인 도시숲 공원으로 교목류 2천여주, 관목류 7만 5천여주 초화류 25만5천여본과 함께 공원내 연못인 반도지와 정자, 물레방아, 산책길, 잔디광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계룡장학재단은 사생대회 외에도 우수인재 발굴 등 장학사업과 유림경로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 독도 우리땅 밟기사업 등 수많은 사회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며 명실상부 지역내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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