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20주년 기념해 과학기술협력 분야 등 공동발전 합의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25일 자매도시인 중국 난징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협력강화를 위해 『자매교류사업 추진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날 난징시에서 권선택 시장과 미유루이린 난징시장이 서명한 합의서 주요 내용은 ▲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 조형물 등 상호 기증 ▲ 문화·예술, 체육, 청소년 교류 등 자매교류 사업 확대 추진 ▲ 양 도시간 공동발전을 위한 학술포럼 정례적 개최를 통한 정보교류 및 공동발전 등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권 시장은“지난 20년간의 활발한 교류관계를 바탕으로 양 도시가 새로운 20년을 여는 신뢰의 여정이 시작된 것이며, 대전과 난징은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내실 있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전테크노파크와 난징고신기술개발구간 바이오 및 로봇산업 등을 중심으로 과학기술협력 분야 MOU 체결이 함께 진행됐는데, 이로써 양 도시간 과학기술분야의 협력 또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권 시장은 MOU체결 후, 명나라 시대에 축조된 명성벽을 난징시장과 함께 걸으며 양 도시 시장간의 우의를 다시한번 확인했으며, 오후에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대전-난징 스포츠친선교류행사인 소프트볼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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