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공무원 廉心, 朴心 權心 놓고 갈려
대전시공무원 廉心, 朴心 權心 놓고 갈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3.25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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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과정 바닥 민심 적잖은 영향... ‘아바타 정치’ 비판도
6․4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놓고 廉心, 朴心, 權心 등 세 분류로 나눠지고 있어 주목된다.

대전시 본청에서 회자되고 있는 인물로 박성효 의원, 권선택 前의원, 노병찬 前부시장, 불출마하는 염홍철 시장의 복심과 박근혜 대통령의 朴心 논란이다.
▲ 대전시청


공직자들의 특징은 공직자 출신인 박성효 의원을 지지하는 그룹과 노병찬 前부시장을 지지하는 그룹, 권선택 前의원을 지지하는 그룹으로 나눠지고 있으며 이들 중에서 누가 되어도 좋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市 공무원들은 선거법을 의식해서 공개적인 지지표명을 하지 않으면서 개인적인 모임자리에서 대전시장 후보들의 선호도를 간접적인 화법으로 000이 朴心 이라고 하는데 괜찮은 인물인 것 같다는 발언을 한다.

A모 공직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은근이 뒤에서 밀고 있다며 朴心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설을 유포하는 등 간접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쟁 후보측 인사는 “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지방선거에서 개입하지도 않고 있다”며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조차 알지도 못하는데도 박 대통령 이름까지 팔아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선거를 모르는 초보자가하는 한심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대전시장의 표심에 市공직자들의 公心이 어느 정도 바닥 민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지지발언을 놓고 시장 후보자 캠프가 설왕설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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