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신임 기관장 취임과 함께 현장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6일 대전시 서구 관저동 본원 대회의실에서 제4대 김종남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충북 보은 출신인 김 원장은 충남대학교 정치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정치행정학) 및 박사(시민사회학)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과 대전광역시 민생정책자문관 등을 거쳤으며, 2018년부터는 산림청 녹색자금 운용심의회 위원으로 참여하며 산림정책의 생태·사회적 접근 방식 정립에 참여해왔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숲은 국민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공공의 자산”이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주민이 숲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의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 산림복지전문가의 성장 지원 기반 마련,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 협력 강화, 안전과 신뢰 기반의 기관 운영, 혁신 추진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취임식이 개최된 당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춘천숲체원은 춘천소방서 신북119안전센터와 함께 ‘2026년 하반기 합동소방훈련 및 소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및 건물 화재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춘천숲체원 임직원들은 조별 임무에 맞춰 비상대피 유도, 출동 소방차량 안내, 소방시설 점검, 초기 화재진압 실습 등을 수행했다.
특히 소방대원의 지도 아래 실습용 소화기를 활용한 진화 과정과 건물 내 인원 대피 절차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국형일 국립춘천숲체원장 직무대리는 “산림 시설 특성상 화재 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훈련과 안전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유지하고 안전한 산림복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번 기관장 취임과 현장 안전 훈련을 계기로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와 현장 재난 관리 체계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