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무원, AI 코딩으로 '자동 기상알림 시스템' 자체 구축
행복청 공무원, AI 코딩으로 '자동 기상알림 시스템' 자체 구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10.06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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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사 이전 공백과 기습적 국지성 호우가 불러온 변화
- 생성형 AI 코딩으로 구현한 실시간 데이터 연계 및 모바일 통보
-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와 공공 부문 AX의 확장 가능성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 외부 외주 개발이나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 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통해 스마트 재난대응 체계를 자체 구축했다.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코딩으로 기상특보를 실시간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이는 공무원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느낀 불편과 대응 공백을 직접 개선한 적극행정 사례이자, 공공분야 디지털 전환(AX)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최근 빈번해진 기혼변화와 청사 이전이라는 환경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시작됐다. 행복청은 청사 이전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재해종합상황실 공간을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국지성 호우의 증가로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 등 기상특보가 예고 없이 기습적으로 발효되는 사례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재난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시스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코딩을 진행했다. 기상청 API는 물론 해외 기상정보 API까지 복수로 연계해 기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스템은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모바일 환경으로 즉시 상황을 통보한다. 이를 통해 당직자나 담당자가 상황실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모바일을 통해 신속하게 비상소집 및 초기 대응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행복청이 관리하는 주요 건설현장 및 인근 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국지성 호우 등 기상이변 발생 시 비상소집 인력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면서 재난 대응의 시간적 공백을 크게 줄였다.

정래화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직원이 현장에서 느껴온 문제점을 AI 코딩으로 직접 해결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조직 전체로 전파해 행정 효율성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시범운영 과정에서 알림의 정확도와 시스템 안정성을 다각도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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