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생성형 AI 접목한 ‘산림복지전문가 하반기 직무연수’ 개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 복지가 단순한 휴양과 치유를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신기술을 품으며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직무대리 황성태)이 최근 ESG 경영 성과를 공식 입증받은 데 이어,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기현)을 중심으로 산림복지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 교육 프로그램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7일 대전역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제2회 한국지방자치학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ESG·공공가치 부문 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이 시상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자치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진흥원은 개원 이래 전국 산림복지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친환경 목조건축 도입 및 취약계층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E·S·G 전 분야에 걸쳐 공공가치를 지속 실현해 왔다.
특히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 회복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성태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전 임직원이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해 지방소멸 대응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의 열기가 채 가시기 전, 산림복지 현장의 실무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도 포착됐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산림복지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의 핵심은 '신기술과의 융합'이다. 산림복지 현장 수요 변화에 발맞춰, 생성형 AI를 활용한 산림복지프로그램 시나리오 작성과 이미지·사운드 등 자원 생성 기법을 교육 과정에 전격 도입했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기획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장 적용성을 높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산림문화와 산림치유를 접목한 ‘숲에 마음 둘레’ ▲숲에서 밧줄 놀이법을 배우는 ‘로프엔조이’ ▲감정카드와 향기치유를 체험하는 ‘나만의 숲향기 찾기’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식치요법 체험’ ▲계곡 주변을 맨발로 걸어보는 ‘음이온테라피’ 등이다.
하반기 일정은 9월 1~2일, 9월 14~16일, 10월 7~8일, 10월 19~20일 총 4회이며, 교육 신청은 '숲에서일하잡'(forestjobs.fowi.or.kr/fowi/index.do)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유선전화 (054-639-3568)로 연락하면 된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생성형 AI 교육을 통해 전문가들이 기획과 서비스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상생이라는 시대적 과제 수행부터 AI라는 미래 기술 도입까지, 대한민국 산림복지 현장은 지금 대대적인 체질 개선과 혁신의 한가운데 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