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곳 현장 확인·9곳 위생교육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최근 대전지역 한 예식장 뷔페의 무신고 영업 사실이 드러나 예비부부들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대전시가 지역 예식장 뷔페 40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이나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대전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일반 예식장 32곳과 소규모 예식장 8곳 등 모두 40곳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무신고 영업이 적발된 예식장 뷔페에 대한 영업소 폐쇄 절차가 진행되면서 예비부부와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점검반은 예식장 뷔페의 무신고 식품접객업소 운영 여부를 비롯해 신고된 영업장 면적 외 공간의 무단 사용 여부, 냉장·냉동시설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현장 확인이 가능한 31개소에서는 식품위생법 위반이나 별다른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예식 일정이 없거나 휴업 중이어서 현장 점검이 어려웠던 9개소에는 식품위생 관련 교육을 현장 또는 유선으로 진행했다.
대전시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지역 예식장 뷔페의 위생·영업 실태를 확인하고 유사한 무신고 영업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기환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최근 무신고 영업 사례로 예식을 앞둔 예비부부와 가족들이 큰 걱정을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시민들의 걱정이 해소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