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삼성그룹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천안시에 총 19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과 관련 천안시는 사업지구인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510번지 일원(28만 303㎡)을 중심으로 각종 인허가 신속처리 등 행정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천안시는 삼성전자가 10조 원을 투입해 HBM 팹 현대화를 추진하고, 삼성SDI는 9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마더팩토리 구축계획 발표에 따라 공장건축허가 사전검토제를 통해 사업 초기부터 공장 허가 전 건축도서를 검토하고, 보완사항을 사전에 안내하며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해 오고 있다.
건축허가 사전검토제는 기존 건축허가가 신청서를 접수하고부터 처리하게 되면 시일이 많이 소요됨에 따라 인허가를 신청하기전에 천안시와 실무 협의를 통해 미비점을 사전 보완하게 하여 인허가 신청즉시 건축허가를 조기에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최근 천안시 공장건축허가팀은 사전 검토제를 통하여 연면적 3만 8,200㎡ 규모의 인프라복합동에 대해 우선 건축허가를 지난 7. 15일자로 완료처리했다.
시는 또한 허가에 그치지 않고 착공과 사용승인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단계 행정지원 체계(Fast-Track)를 운영, 기업이 투자 일정에 맞춰 공장을 조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관내에는 반도체 관련 기업이 456개사가 집적되어 있는 만큼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 반도체·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협력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기업의 투자 속도에 맞춘 신속한 행정지원이 지역경쟁력의 핵심인 만큼 삼성의 투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근 아산시에서도 삼성의 대규모 투자에 따라「삼성 투자 행정지원단」을 지난 13일 발족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29개 부서가 참여하여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등 행정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