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장 선거, '현역 강세’...정용래 52.1% vs 조원휘 34.7%
유성구청장 선거, '현역 강세’...정용래 52.1% vs 조원휘 34.7%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5.20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3지방선거 여론조사]
충청뉴스·굿모닝충청·대전뉴스 리얼미터 공동 의뢰
(왼쪽부터)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후보, 조원휘 국민의힘 후보
(왼쪽부터)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후보, 조원휘 국민의힘 후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전 유성구청장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후보가 국민의힘 조원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뉴스·굿모닝충청·대전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실시한 조사 결과, 재선 구청장인 정용래 후보는 52.1%의 지지율로 과반을 기록했다.

현 대전시의회 의장인 조원휘 후보는 34.7%를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17.4%포인트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7.9%, ‘없음’은 5.3%였다.

정용래, 4050·진보층 강세… 조원휘는 청년·보수층 우위

정용래 후보는 40대(63.8%)와 50대(70.2%)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진보 성향층에서는 84.3%의 압도적 지지를 확보했다.

반면 조원휘 후보는 18~29세(46.3%)와 60대(45.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였으며, 보수층에서는 73.8%의 강한 결집세를 나타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정 후보 우세가 뚜렷했다.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9.5%가 정용래 후보를 꼽았다. 조원휘 후보는 29.4%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11.1%였다.

민주당 46.3%… 국민의힘보다 18.1%p 앞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3%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28.2%로 나타나 민주당이 18.1%포인트 앞섰다.

이어 조국혁신당 6.2%, 개혁신당 4.4%, 진보당 3.9%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6.7%, ‘잘 모름’은 2.0%로 조사됐다.

후보 선택 기준은 ‘소속 정당’ 

유성구민들이 후보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본 요소는 ‘소속 정당’이었다. 응답자의 26.1%가 이를 선택했다.

이어 ‘지역 발전 기여도’ 20.3%, ‘정책 및 공약’ 19.1%, ‘도덕성 및 청렴성’ 18.4%, ‘후보자 인물 및 자질’ 13.0%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3%가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67.4%에 달했다.

현직 프리미엄과 정당 지지 흐름이 맞물리며 정 후보가 우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막판 투표율과 부동층 이동 여부가 최종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조사는 굿모닝충청·대전뉴스·충청뉴스 공동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7~18일 대전 유성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