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고 학생들, 환경부 주최 활동 수상 상금 기부
대전중앙고 학생들, 환경부 주최 활동 수상 상금 기부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12.26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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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가정 아동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
대전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이 환경부가 주최하는 ‘제8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을 빈곤가정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 대전중앙고 ‘제8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가온누리팀(김호용, 양상준, 오승현, 우연준, 황재호)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받은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빈곤가정 아동들을 위해 전달했다.
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는 대전중앙고등학교의 ‘제8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가온누리팀(1학년 김호용, 양상준, 오승현, 우연준, 황재호)이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받은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빈곤가정 아동들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세상의 중심이 되자’라는 의미의 대전중앙고등학교 ‘가온누리’팀은 환경부가 주최한 ‘제8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에 위촉, 우리 주변의 생물자원을 널리 알리고 이를 보전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생물다양성과 생물보전에 대한 주제를 정하고, 약 3개월 간 온․오프라인을 통해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부상을 기탁한 대전중앙고 ‘가온누리’팀의 김호용 학생은 “생물자원보전을 위해 팀원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받은 부상을 의미 있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다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주위의 어려운 친구들이 도움을 받아 연말을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빈곤가정 아동들에게 학용품 및 도서를 지원하는데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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