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식, "일부 후보 간 단일화를 '전체 진영'으로 호도하는 행위 규탄"
안광식, "일부 후보 간 단일화를 '전체 진영'으로 호도하는 행위 규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4.03 0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안광식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지역 교육계에서 거론되는 일부 후보 간 단일화 양상에 대해 사실관계 왜곡과 유권자 기만 우려를 제기하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인터뷰 하는 안광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br>
안광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안광식 예비후보는 2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세종시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일부 후보 간의 단일화가 마치 '민주 진보 진영 전체의 단일화'인 것처럼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번 단일화가 절차적으로 공정성을 담보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두 후보 사이의 제한적인 정치적 합의에 불과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진영 전체를 대변한다는 표현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안 후보는 이러한 홍보 방식이 유권자들에게 실제보다 더 광범위한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오인하게 만들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결국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이며, 사실관계를 넘어선 과도한 확대 해석이자 왜곡된 표현이라는 것이 안 후보 측의 설명이다.

또한 그는 교육감 선거의 본질이 특정 세력의 확장이나 정치적 결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세종 교육의 미래를 결정짓는 정책과 철학의 검증에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단일화의 범위와 성격에 대해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검증받는 과정 없이, 이를 확대 해석해 전달하는 것은 책임 있는 교육자 후보로서 적절치 못한 자세"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안광식 예비후보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두 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전체 민주 진보 진영 단일화'와 같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릴 수 있는 오인 형용 문구의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시민의 신뢰가 선거 정당성의 핵심인 만큼, 현재 진행 중인 홍보 방식에 대해 후보 측의 책임 있는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 후보는 "정확한 정보와 책임 있는 표현은 선거의 최소한의 전제"라며, 향후 선거 과정에서 이와 유사한 정보 왜곡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필요 시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