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말보다 행동’ 에너지 절약 실천… 2km 도보 캠페인 펼쳐
이춘희, ‘말보다 행동’ 에너지 절약 실천… 2km 도보 캠페인 펼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4.0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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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저에너지 경선운동’ 동참, 나성동~호수공원 구간 시민들과 소통하며 걷기
- “엄중한 민생 경제, 정치권이 먼저 허리띠 졸라매야”… 텀블러 사용 등 일상 속 실천 강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일 오후, 화려한 유세차 대신 낮은 자세로 시민의 곁을 걷는 ‘저에너지 실천 행보’를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나성동 선거사무소를 출발해 세종시 호수공원까지 약 2km 구간을 직접 걸어서 이동하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선포한 ‘전 당원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발맞춘 것으로, 기후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말보다 행동’으로 정치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들과 나란히 걸으며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유류비 상승 등 서민 경제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현장에서 “유류세 인하 등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치권이 먼저 진정성 있게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민생 경제가 엄중한 상황에서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길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이동 중 인근 카페를 방문해 미리 준비한 텀블러에 커피를 주문하는 등 익숙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생활 습관을 보여주기도 했다.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려는 그의 모습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평소 소신이 묻어난 대목이었다.

이 예비후보는 “평소에도 시내버스와 도보 이동을 생활화해 왔다”며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면 가급적 걷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선거운동 기간에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은 △차량 5부제 준수 △대중교통 이용 확대 △종이 없는 경선 △온라인 중심 홍보 등 선거 문화의 혁신적 변화를 추진 중이다.

이 예비후보의 이번 도보 유세 역시 이러한 ‘저에너지 경선운동’의 일환으로, 외부 요인에 취약한 에너지 구조를 일상의 ‘절약 문화’로 보완하겠다는 구상의 실천판이다.

이 예비후보 측은 이번 행보가 일회성 퍼포먼스에 그치지 않고, 향후 경선 과정 전반에서 도보와 버스를 적극 활용하는 등 환경과 민생을 모두 챙기는 ‘실속형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세종시민과 함께 작은 불편을 감수하는 실천을 통해 지금의 환경·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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