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소비형 자족도시로 마스터 플랜 수립" 제안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소비형 자족도시로 마스터 플랜 수립" 제안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2.04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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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4일 제264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하여 소비형 자족도시 아산의 마스터 플랜 수립을 제안했다.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이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천 의원은 “아산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이 자리한 대한민국 대표 성장 도시로서 외형적인 성과를 이뤄왔다”며 “인구 40만을 넘어 5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도시는 부유해졌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생활의 부담을 체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주말이 되면 천안·평택·서울 등으로 소비와 생활의 중심이 빠져나가는 구조는 성장형 도시가 가진 한계로서 이로 인해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성장의 역설’이 존재한다”면서, “이제는 ‘일하러 오는 도시’가 아닌 ‘살고 머무는 도시’, ‘돈을 버는 도시’가 아닌 ‘돈을 쓰고 싶은 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천 의원은 “시민들이 아산 안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지는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며 “세련된 상권과 일상 속 문화예술, 그리고 아산의 소중한 자산인 온천을 결합한 ‘프리미엄 소비도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천 의원은 “소비가 살아나야 사람이 머물고, 청년이 떠나지 않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다. 주말이 도시 밖이 아닌 아산 안에서 완성되는 도시가 바로 우리가 꿈꾸는 정주도시가 되어야 한다"면서, “기업 유치 중심의 전략을 넘어 소비·문화·정주를 핵심으로 하는 ‘소비형 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을 오세현 시장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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