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지난 2일 오전 태안읍 소재 동문웨딩홀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태안군 당원 신년하례회식에 약 1,000여명의 당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석한 당원들 간 상호 덕담 인사 후 성일종 국회의원은 신년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에 반드시 경고가 필요하다. 피와 땀으로 세운 조국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소임"이라며,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선 우리가 깨어나야 한다. 못된 민주당을 심판하기 위해 태안을 시작으로 우리 당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태구 전) 태안군수도 인사말을 통해 올해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큰 이유가 있다. 그동안 우리가 자랑스러워했던 태안군이 전국적으로 창피한 태안군이 되었다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6.3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겸한 이 행사에서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국민의힘 출마예정자들의 합동 실천서약서 낭독과 이에 화답하는 국민의힘 태안군 당원들의 필승결의문 채택이었다. 출마예정자들을 대표해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이 대표로 낭독한 실천서약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약을 공동으로 채택하여 성일종 국민의힘 서산,태안 당협위원장에게 전달하자 참석한 모든 당원들로부터 크게 환영받았다.
참석한 당원들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2026년 제9회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성광현 청년 당원이 낭독한 결의문의 내용을 보며 이들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가 대한민국의 발전과 태안군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선거임을 깊이 인식하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지켜 온 국민의힘의 당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선거법을 철저히 지키고 상대를 후보를 존중하며 깨끗하고 품격 있는 선거운동으로 정정당당하게 싸울 것이고 일기당천의 자세로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모든 후보를 당선시키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의 부패한 군정을 심판하는 것이 태안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밝힌 국민의힘 태안군 당원들은 6.3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는 결연한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신년하례식 및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가 이렇게 성황을 이룬 이유는 올해 치러지는 6.3 지방선거에 임하는 국민의힘 당원들이 이번에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후보자들로부터 공천 승복에 방점을 둔 실천서약서 받은 의미도 분열은 필패라는 두 번의 뼈아픈 과거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당원들의 무언의 압력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한편 그동안 국민의힘 태안군수 후보로 선거운동을 해오던 김용필 전 충남도의원이 이날 행사에 유일하게 불참했다.
이번 지방선거에 있어 태안군에서 만큼은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태안군수의 8년간의 군정을 심판하는 선거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는 중론 속에 한편으로는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의 성격으로 치러질 것이라는 여론도 있어 태안군의 선거 지형이 어떻게 형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