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故 이현주 선생 4주기 추모식 거행
충남대, 故 이현주 선생 4주기 추모식 거행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1.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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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현주 선생 4주기 추모식
故 이현주 선생 4주기 추모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고(故) 이현주 선생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열고, 고인의 뜻을 인재 양성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은 권계철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와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故 이현주 선생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2일 밝혔다.

故 이현주 선생은 지난 2021년 11월 18일, 자신의 전 재산인 아파트와 예금 등 총 5억 원 상당을 충남대에 기부하며 깊은 울림을 남기고, 이듬해 1월 2일, 향년 5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현주 선생은 대전 지역의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생업에 뛰어들며, 묵묵히 자신의 삶을 일구어 왔다. 2021년 9월 췌장암 진단을 받은 이현주 선생은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세웠고, 직접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에 연락해 기부 의사를 전했다.

이현주 선생은 자신의 모든 재산을 충남대학교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유언장에 남기며, 생전에 외부에 알리지 말아 달라는 당부도 함께 전했다. 고인의 의연한 결단은 별세 이후에야 세상에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현재 발전기금재단은 故 이현주 선생의 기부금을 장학기금으로 운영하며, 고인의 나눔 정신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이현주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권계철 교학부총장은 “이현주 선생의 기부는 자신의 삶을 넘어 미래 세대를 향한 깊은 사랑과 헌신의 표현”이라며 “충남대는 이 숭고한 정신을 대학 공동체 전체가 함께 기억하고 실천하는 가치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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