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전 생애 아우르는 산림복지 프로그램 성료
산림복지진흥원, 전 생애 아우르는 산림복지 프로그램 성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2.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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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길 따라 아빠랑 자연놀이’에 아빠와 유아가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산속길 따라 아빠랑 자연놀이’에 아빠와 유아가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숲태교부터 황혼육아를 담당하는 조부모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가족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17회, 745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유아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추진된 사업으로, 양 기관이 함께 기획해 총 17회에 걸쳐 운영됐다. 다양한 세대의 가족에게 자연 친화적 체험과 건강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춘 3개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유아·가족 대상의 ‘산속길 따라 아빠랑 자연놀이’, ‘농가연계 1박 2일 가족캠프’, ‘가족단단 숲캠프’ 등을 운영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한 성장을 지원했다. 또한 예비 부모를 위한 ‘아기마중 숲놀이’를 통해 출산 전 심리적 안정을 돕고, 부모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유치원 관리자 대상 ‘관리자 숲산책’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리자의 생태교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대전유아교육진흥원과의 협력은 산림복지 서비스의 대상을 전 생애로 확장하고, 누구나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접근성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모든 세대가 숲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전 생애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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