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의회, 제7회 제2차 정례회 개회...15일간의 정례회 돌입.
충청광역연합의회, 제7회 제2차 정례회 개회...15일간의 정례회 돌입.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2.1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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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대 연합장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
- 2026년도 예산안 심의, '성평등가족부 세종 이전 촉구 건의안' 등 주요 안건 처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 국민의힘)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7회 제2차 정례회를 운영하며, 연합의 주요 현안과 예산안 심의에 돌입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제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제2대 충청광역연합장 선출 및 주요 안건 처리

정례회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현미 의원과 구형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연합이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충청권의 미래를 위한 주요 건의안들이 처리되었습니다. 박란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평등가족부 세종 이전 촉구 건의안과 이옥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2026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 충청권 유치 촉구 건의안이 의결되어 충청권의 공동 발전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모든 안건 처리 이후 실시된 제2대 충청광역연합장 선출 투표에서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최종 당선되는 결과가 나왔다.

■ 2026년도 예산안 심도 있는 심의 예고

연합의회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기정예산 5,625백만원 대비 변동 없이,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의 계약 이행 보장을 위한 명시이월 예산을 반영했다.

2026년도 예산안 2025년도 본예산(5,600백만원) 대비 0.45% (25백만원) 증액된 5,625.1백만원으로 편성되었다.

세부 일정으로는 16일 제1차 본회의에 이어, 17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1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최종적으로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안과 동의안 등을 처리하고 정례회를 폐회할 계획이다.

노금식 의장(충북·음성군2, 국민의힘)은 “이번 정례회는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을 대비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된 예산인 만큼 올바른 방향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께 심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합의회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심의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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