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체육회는 지난 12일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2층 체육관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2025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 및 읍·면·동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한 해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세종시선수단 해단식으로 시작됐다.
올해 대회에 참가한 세종시 선수단의 활동을 담은 사업결과 영상 상영과 성과 보고가 진행됐으며, 입상 선수·지도자 포상금이 전달됐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와 지도자에게는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지도자상이 수여되며 큰 박수가 이어졌다.
해단식 후에는 2025 세종시 체육인의 밤 행사가 이어졌다.
오프닝 영상 상영 뒤에는 2026년부터 적용될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의 신규 로고가 처음 공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시장상, 의장상, 체육회장상, 체육대상 순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체육대상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라이트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장동환 선수가 수상했다. 장동환 선수는 전국·국제 무대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세종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한 해 동안 세종 체육이 함께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각 종목단체와 읍·면·동체육회를 비롯해 세종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체육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새로운 로고 적용을 계기로 세종시체육회가 또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세종 체육의 변화와 성장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모든 체육인들과 함께 더욱 강한 세종 체육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