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세종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송희숙)가 ‘푸른콩깍지 나눔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75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진행된 ‘푸른콩깍지 나눔 축제’는 세종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들이 함께 참여해 아동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어우러지는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나눔 활동이 운영되었다.
이번 축제에는 세종지역 공공형 어린이집 원아 300명과 학부모, 교사 등 약 500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아나바다 나눔 놀이', 기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며 나눔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참여자 1인당 3천원씩 모아진 기부금은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각각 75만원씩 전달되었으며, 일부는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을 통해 폭우 피해 어린이집,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등에 지원된다.
송희숙 회장은 “이번 ‘푸른콩깍지 나눔축제’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나눔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뜻을 모아주신 세종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나눔과 생태적 가치를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 이정아 팀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세종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