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다목적소형연구로계통개발부 추연석 박사가 '2025년 제1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원자력연구원 소속 연구자가 개인 부문에서 수상한 첫 사례로 추 박사는 전국 각지에서 과학문화 확산과 원자력 교육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추연석 박사는 기후변화 시대 원자력의 역할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지난 6년간 대전·부산·전남·경기·서울 등 전국 33개 학교와 기관에서 2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강연과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강연에서는 △기후변화 시대 무탄소 에너지로서 원자력의 가치 △원자력이 활용되는 미래기술분야(해양, 우주, 건강) △과학기술 기반의 합리적·이성적 판단 방법 △과학기술 분야 진로 탐색(연구자 준비 과정, 직업 특성·자질 등) 등을 중심으로 다뤘다.
이 같은 활동은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교육기부'에서 ‘교육기부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주한규 원장은 “이번 수상은 추연석 박사의 꾸준한 교육기부 활동과 연구원의 과학문화 확산 노력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과학기술의 가치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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