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RISE사업 연계 ‘김장 나눔’... 따뜻한 마음 전달
백석문화대, RISE사업 연계 ‘김장 나눔’... 따뜻한 마음 전달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2.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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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버무리는 김장, 함께 채우는 지역의 온기...“일회성 아닌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김장 전 단체사진 촬영 (중앙 백석문화대 이경직 총장)
김장 전 단체사진 촬영 (중앙 백석문화대 이경직 총장)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 RISE사업단 사회가치실현센터는 12일 교내 창조관 1층 식당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백석김장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취약계층, 오·벽지 주민 등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대학의 전문 인프라와 학생 자원봉사를 결합해 약 1,300Kg의 김장김치를 천안 지역 곳곳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남RISE사업계획중 휴먼케어 프로그램의 세부사업으로 추진중인 이번 봉사는, 단순한 배분이 아닌 각 가정의 상황과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 전달 방식을 도입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세밀하게 보완하였고, 교직원 및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 외부 자원봉사자들 까지 포함하여 총 90여명의 인원들이 참여했다.

‘백석김장나눔 페스티벌’ 개최 모습
‘백석김장나눔 페스티벌’ 개최 모습

학생들은 제조한 김치를 포장 및 옮기는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선뜻 봉사에 나섰으며, 교직원 및 봉사자들도 2중, 3중으로 위생복을 착용하여 혹시 모를 위생에 신중을 가하며 김장 봉사를 진행하였다. 누구 하나 힘든 기색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는 분위기 속에서, 백석문화대 이경직 총장 또한 위생복을 갖추어 입고 김장에 참여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루었다.

백석문화대 이경직 총장은 “백석문화대는 실천적 섬김의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곳, 자발적 참여한 학생, 교직원, 외부봉사자분들게 큰 감사를 전한다.”라며 “오늘 이 나눔이 일회성이 아니라, 대학과 지역사회가 같이 성장하는 사회 서비스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 RISE사업단은 김장 나눔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학과의 치매 예방 인지훈련, 호텔외식조리학부는 한식 만찬 만들기와 식생활 자립 교육, 또한 토탈뷰티학부의 뷰티 케어 프로그램, 유아교육과의 놀이 기반 심리 치유 프로그램, 사회복지학부의 복지서비스 매칭 및 사례관리 프로그램 등 각 학과의 전문성을 지역 현안 해결에 접목하는 지역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백석문화대 RISE사업단은 앞으로도 사회서비스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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