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와 KT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5년 DSC 공유대학 KT 기업 연계 오픈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챌린지’가 성료됐다.
충남대 교육혁신본부 공유대학운영센터와 KT는 28일, DSC 공유대학 참여대학 재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픈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챌린지 최종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AI보안, 수소연료전지, 우주항공, 반도체 등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주력 산업에 AI 데이터를 융합함으로써 학생들의 실질적인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여한 DSC 공유대학 학생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KT를 비롯한 현직 AI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고, 온라인 창업교육도 함께 이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전략 산업 분야의 경제·사회·지역 문제를 AI 데이터로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사업 모델 구체화, 프로토타입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경험했다.
그 결과, 11월 28일에 진행된 최종발표회에서 참여 학생들은 3개월간 수행한 프로젝트 성과물을 발표했으며, 그 결과 Bitamin(충남대 서은지, 김민정, 이지인, 정희진) 팀이 대상, 요기어때(충남대 김관호, 강다현, 권효정, 김다빈, 양은서) 팀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3개 팀이 수상했다.
공유대학운영센터 한영수 센터장은 “지역 산업의 변화 속도에 맞춘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실전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기업과 협력하는 공유대학 모델이 지역 혁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