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및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 기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가 본관동 전기 계약전력을 실제 사용량에 맞춰 재조정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전력 사용 패턴 분석과 구역별 부하 진단을 통해 전력수요를 정밀하게 파악한 뒤, 계약전력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했다. 이는 불필요한 기본 요금 지출을 줄이는 동시에 전력 낭비를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에너지 효율화 조치다.
이번 조정을 통해 확보된 전기요금 절감분(약 149만원)은 환경적 효과로도 이어진다. 전력 절감액을 바탕으로 CO₂감축량을 환산한 결과, 1,000원당 4.4kg 기준 적용 시 연간 약 6,589kg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공공기관의 에너지 효율 개선 노력이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전력 사용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건물 운영 전반에서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계약전력 조정은 단순한 요금 절감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과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는 중요한 관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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