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보건대학교 RISE 사업단은 대전권 5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촬영용 드론 영상촬영 및 편집기술 2일 집중 과정’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 운용 기초부터 항공 촬영 실습, 영상 후반 작업까지 드론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대전보건대를 포함한 대전권 5개 대학에서 선발된 10개 팀(팀당 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드론 안전 교육, 촬영 구도 학습, 영상 컷 편집, 색 보정, AI 음성 더빙, 사운드 믹싱 등 실무 기반의 통합 콘텐츠 제작 기술을 이틀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 드론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드론 조종 기술과 영상 제작 능력을 융합하여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이수 후에는 촬영 장비를 임대하여 개인·팀별 콘텐츠 제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 16일 ‘드론영상 경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창의적 영상 제작을 장려하는 후속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임관철 RISE사업단장은 “드론 산업의 확장과 함께 전문 인재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대학 간 연계를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