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선병원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한 '제28차 QI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QI(Quality Improvement, 질 향상)활동은 업무 중 개선이 필요한 활동 주제를 찾아 여러 구성원이 모여 업무 Process와 System을 개선하는 활동으로 QI 학술대회는 지난 1년 동안 대전선병원 각 부서에서 실시한 QI 관련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2025년 QI주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 9개 팀이 참가하여,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분기별 계획보고, 중간활동보고를 포함 최종 대회심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2025년 우수 지표 관리부서의 포스터를 전시하였다.
심사 결과 ‘수술실 오류 최소화를 위한 표준화 활동’을 발표한 수술마취실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안전주사 실무지침 수행률 향상’ 주제로 발표한 간호국이, 우수상에는 ‘수술, 마취, 검사(CT, MRI) 동의서 미비 항목 최소화를 통한 충실도 향상’ 주제로 발표한 의료정보팀이 선정됐다.
그 외에 △효율적인 부비동염 수술환자 관리 △환자안전을 위한 환자확인 강화 활동 △중환자실 혈류감염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 △낙상없는 안전한 병동 만들기 △물리작업치료실 내 안전한 환자이동 △적정수혈관리 등 다양한 QI 활동 성과들을 발표했다.
남선우 병원장은 “이번 QI 활동은 현장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기 위한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선병원은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의료질 향상 활동을 통해,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