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안동통합교육 × AI 디지털 콜라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동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받아 총 39명의 유·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한밭대 재학생이 개발한 인공위성 개발 키트를 활용해 직접 위성을 조립하고 헬륨풍선으로 띄운 후 하천실험센터 시설을 촬영한 영상을 원격으로 수신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SW융합연구소 최창범 교수는 “포용적 통합교육은 UN이 강조하는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실현에 핵심적인 요소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협력하여 인공위성을 조립하고 운영하며 우주, AI, 수공학을 직접 경험한 이번 프로그램에 한밭대 학생이 개발한 교육용 인공위성이 활용됐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면서 “재학생의 전공 역량이 대전을 넘어 광역권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기쁘고,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공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북안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한밭대 SW융합연구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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