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고, 자기주도 성장 프로젝트 진행
두루고, 자기주도 성장 프로젝트 진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1.17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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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주도 ‘아침달리기,’ ‘미라클 모닝’으로 긍정적 학교문화 확산
아침 달리기의 운영 모습과 부스미라클 모닝 프로젝트 활동 참여에 따른 밴드 인증을 남긴 모습
아침 달리기의 운영 모습과 부스미라클 모닝 프로젝트 활동 참여에 따른 밴드 인증을 남긴 모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두루고등학교(교장 조선진)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건강한 아침 실천 프로그램인 ‘두루 RUN-UP 아침달리기’와 ‘미라클 모닝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전교생의 자기관리 습관 형성과 공동체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두루 RUN-UP 아침달리기’는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매일 아침 8시부터 8시 25분까지 운동장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달리며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회의 적극적인 운영 지원 아래 진행되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친구들과 함께 달리며 성취감을 느꼈으며, 교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아침부터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했다.

11월 3일부터 진행 중인 ‘미라클 모닝 프로젝트’ 는 학생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계발 활동을 실천한 뒤, 그 내용을 학교 밴드에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6시 30분 사이에 독서, 운동, 학습 등 자신만의 성장 활동을 실천하고 사진과 함께 밴드에 공유하면서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참여 인원이 점차 늘어나면서 학생들 간의 긍정적인 상호 격려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두 활동에 모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아침에 일어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도전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고, 하루가 길어져 공부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최태석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아침 습관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단순한 조기 기상이 아니라 자기 주도적 성장의 출발점이 되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말했다.

조선진 교장은 “‘두루 RUN-UP 아침달리기’와 ‘미라클 모닝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성숙을 돕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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