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025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등 다수
순천향대 ‘2025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등 다수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1.17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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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지식경영·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연구 및 학생경진 성과 두각
2025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르키야 박사과정 연구원과 경영학과 연구팀이 함께 기념사진
2025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르키야 박사과정 연구원과 경영학과 연구팀이 함께 기념사진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순천향대(총장 송병국) 경영학과가 지난 13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개최된 ‘2025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포함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학부·대학원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한국지식경영학회와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 등 국내외 기관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Agentic AI 시대, 안전한 정보와 지식’을 주제로 연구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회는 매년 다양한 대학(원)생 및 연구자들의 공모·발표 평가를 통해 우수 연구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순천향대 경영학과 르키야(박사과정), 최재원 교수가 발표한 논문 「Automatic Detection Thumbnail–Title Congruence in YouTube Branded Videos using Multimodal Machine Learning」이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2025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공모전에서 수상한 순천향대 경영학과 동아리 M-cast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공모전에서 수상한 순천향대 경영학과 동아리 M-cast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구팀은 YouTube 브랜드 콘텐츠를 분석해 썸네일–제목 간 감정 일치(emotional congruence)가 시청자 참여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으며, CLIP 기반 시각·텍스트 임베딩을 결합한 멀티모달 분석 파이프라인과 다중 머신러닝 분류기를 활용해 일치 여부를 자동 예측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경영학과 동아리 M-cast 학생들도 공모전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Agentic AI 기반 반려동물 추모·감정케어 플랫폼을 개발한 마음이음팀(유정희, 우윤지, 김규민)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AI 기반 공정 노동 서비스를 개발한 워크메이트팀(고수연, 양예원, 유민, 한지영), AI 기반 맞춤형 질병 예방·관리 시스템을 제안한 소피팀(안태민, 이보현, 이형주, 박연주), AI 기반 심야 팬 안전 동행 플랫폼을 개발한 삼삼오오팀(권은진, 김혜원, 이정민, 이지연)이 각각 우수상에 선정되며 총 4팀이 입상했다.

이번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AI·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춘 실증 연구와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학과의 전문성을 한층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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