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차 정기위원회’ 개최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차 정기위원회’ 개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1.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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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자위, 2025년 인력‧훈련 수급조사 결과 공유 및 2026년 사업계획 확정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차 정기위원회’ 회의 개최 단체사진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차 정기위원회’ 회의 개최 단체사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7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제1차 정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득원·정태희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지자체, 산업계, 노동계, 교육계, 공공기관 및 경제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사무국 운영 실적 ▲‘인력 및 훈련 수급조사’ 결과 ▲2026년 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사업 계획 등을 공유하고 심의·의결했다.

이번 ‘인력 및 훈련 수급조사’는 대전지역 52개 산업, 상시근로자 5인 이상 1,0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전인자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술·연구직 ▲생산·기능직 ▲서비스·교육직 ▲관리·행정직 등 4개 직군별로 3개년 인력 수요와 훈련 수급 조정 의견을 분석·제시했으며, 이 결과는 내년도 지역 훈련기관의 교육훈련계획 수립에 반영, 최종보고서는 오는 12월 말 발간될 예정이다.

대전인자위는 앞으로 지역 산업 수요와 인적자원 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인적자원개발(HRD) 지원을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 체계를 확대해 직업훈련 및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차 정기위원회’ 회의 모습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차 정기위원회’ 회의 모습

유득원 공동위원장(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전시의 산업정책과 대전인자위의 인력양성사업을 긴밀히 연계해 대전이 미래 신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태희 공동위원장(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수도권 이외 지역은 내수시장 위축과 지역소멸 위험이라는 이중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우수한 과학기술력과 인재 기반을 토대로 지역소멸을 막는 선도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인자위는 뿌리산업과 전략산업을 연계하여 지역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한 고재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김남진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 김용복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박상언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염호섭 대전광역시 일자리경제정책과장, 이창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 송관열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양승호 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무국장, 홍정완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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