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준)이 천안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2025 공치러가자 파크골프교실’이 10월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김경준 관장은 30일 "2022년부터 이어져 온 파크골프교실이 참여자들의 건강은 물론 자신감과 사회참여 의지를 높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참여자가 즐겁게 운동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이번 파크골프교실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되었으며, 참여자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공치러가자 파크골프교실’은 202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교실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여가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어 왔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참가자들이 기초 체력 향상은 물론 실력 향상과 대회 입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자들은 파크골프를 통해 사회적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회복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으며, 규칙적인 운동 습관 형성 및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효과를 보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인 A씨는 "파크골프를 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며 "처음에는 공을 맞히기도 어려웠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실력이 늘고 대회에서 상까지 받게 되어 뿌듯하다. 무엇보다 함께 운동하는 즐거움이 커서 매주 기다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