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 융합경영학과는 산·학·연·관 관계자와 교수,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2학기 테크노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립한밭대 융합경영학과 박정민 학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용준 총장의 축사 그리고 남기곤 경상대학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진 포럼은 융합경영학과 최종인 교수의 사회로 혁신클러스터학회 전임 회장인 명지대학교 박정호 교수와의 인연과 박 교수의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소개하며 시작했다.
박 교수는 특강을 통해 '2026년부터 본격화될 산업 지형의 변화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3개의 지형변화, 즉 디지털 영토, 물리적 영토, 그리고 우주 공간의 영토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에서는 포럼 회원들과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는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은일 박사는 미중 패권 시대에 우리의 대응과 관해, 김응규 명예교수는 스테이블 코인 관련 혁신적 대응 방안에 대해, 조안호 대학원생 등은 새롭고 민감한 여러 이슈들에 대해 질의했다.
또 AI 시대 정부와 기업들의 전략에 대한 이슈들도 다루며 AI시대에 대학교육의 미래와 학생의 준비도 등 현실적인 문제들로 함께 논의했다.
오용준 총장은 “경제학 교수이자 유튜버,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신산업 및 산업 정책 분야 등의 다양한 지식을 우리에게 전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박정호 교수님을 모시고 테크노경영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이번 포럼을 통해 새로운 미래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각자가 이를 잘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