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는 반도체소부장 혁신융합대학사업단(반도체COSS사업단)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함께 ‘2025 반도체 웨이퍼 이송로봇 경진대회 부트캠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오는 11월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2025 CO-SHOW’ 반도체웨이퍼 이송로봇 경진대회의 예선전으로 참가 학생들이 로봇 하드웨어 설계, 제어 프로그래밍 등 기술 교육과 실습을 거쳐 팀별 미션 수행 능력을 평가받는 프로그램이다.
한남대를 비롯해 한기대, 서울과기대, 한국공학대, 대림대 등 5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룬 반도체COSS사업단은 본선 대회를 앞두고 두 차례의 부트캠프를 운영했고, 이 과정을 통해 총 10개의 본선 진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주어진 시간 내 로봇의 이송 경로를 설계하고 프로그램을 구현하며 팀별 전략과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남대 김운중 단장은 “이번 부트캠프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반도체 기술 에 대한 이해와 문제 해결 역량을 쌓는 기회가 됐다”며 “CO-SHOW 본선에서도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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