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 별빛 아래 태교의 숲길을 걷다
국립대전숲체원, 별빛 아래 태교의 숲길을 걷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0.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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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대상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캠프 성료
지난 17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임신부 캠프 참가자들이 숲태교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지난 17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임신부 캠프 참가자들이 숲태교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임신부 가족을 대상으로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특별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여, 임신부들이 숲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고 가족과 함께 태교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태교 산책 ▲윤슬거리 산책 및 분수쇼 관람 ▲이유식 도마 만들기 ▲수제 도장 만들기 등 다채로운 숲태교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임신부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임신부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특히 대전광역시가족센터의 협력을 통해 참가자들은 임신부 요가와 싱잉볼 명상 등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심신 이완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임신부에게 필요한 다양한 태교용품과 건강 물품도 제공받았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숲은 생명과 치유의 공간으로, 임신부들이 숲 속에서 태아와 함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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