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대상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캠프 성료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임신부 가족을 대상으로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특별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여, 임신부들이 숲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고 가족과 함께 태교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태교 산책 ▲윤슬거리 산책 및 분수쇼 관람 ▲이유식 도마 만들기 ▲수제 도장 만들기 등 다채로운 숲태교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전광역시가족센터의 협력을 통해 참가자들은 임신부 요가와 싱잉볼 명상 등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심신 이완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임신부에게 필요한 다양한 태교용품과 건강 물품도 제공받았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숲은 생명과 치유의 공간으로, 임신부들이 숲 속에서 태아와 함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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