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조은석 의원, 보행접근권을 고려한 교통시설 개선 촉구
천안시의회 조은석 의원, 보행접근권을 고려한 교통시설 개선 촉구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0.16 0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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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을 하는 조은석 의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백석동)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행접근권을 고려한 교통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천안은 인구 70만 명이 넘는 충남의 중심도시이자 교통의 요지로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심 곳곳에 보행안전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횡단보도의 경우 차량 중심의 기준에 맞추어 설치·운영되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계속해서 조 의원은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경우 일반인 기준으로 설정된 보행신호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으며, 불편한 경사와 턱, 신호 없는 횡단보도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 의원은 개선 방안으로 ▲보행신호 시간의 현실화 ▲무장애 횡단보도 조성 확대 ▲야간 안전시설 강화 ▲스마트 보행안전 기술 도입 등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천안시가 차량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횡단보도 개선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보행안전도시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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