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추석맞이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성료
아산시, 추석맞이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성료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0.13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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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본행사 이전 개최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추석 연휴 기간(10. 6~9일)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열린 ‘짚풀문화제 사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족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 전시 장면

이번 사전행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를 앞두고,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전통의 멋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것.

방문객들은 △공연 △외암마을 그림 공모전 △떡메치기 체험 △외암 명물빵 시식 △반려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주최측 추산으로 약 4만 명이 방문했다.

프로그램중 신청을 통해 진행된 ‘가족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반려돌 만들기’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통 떡메치기 체험행사

또한 ‘전통 떡메치기 체험’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되었고, 외암민속마을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진 체험 부스들은 명절 나들이 명소로 큰 인기를 모았다.

김은성 아산시 문화유산과장은 “추석 사전행사에 보여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본행사로 이어져, 짚풀문화제가 더욱 활기찬 가을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외암민속마을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농악 페스티벌, 전국 짚풀짜기 경연대회, 짚풀공예 체험, 600m 새끼꼬기, 각종 공연 등 40여 가지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짚풀문화제 누리집(www.zippul.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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