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신청·접수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2일 천안중앙시장과 성정시장을 방문, 시장 물가 점검과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시장에서 과일 등 성수품을 구매하며 설 물가 동향을 살피고, 시장 상인들의 고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전통시장을 지키고 있는 상인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이 구매한 물품은 취약계층 및 어린이보호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천안시는 이날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 등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천안중앙시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알뜰 장보기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통한 물가 안정 실천 ▲합리적인 소비 생활 등을 홍보하며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지역 상인들에게는 ▲부당한 가격 인상 자제 ▲가격표시제 이행 ▲원산지 표시 준수 등을 안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시와 소비자단체는 지난달 29일 성정시장에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천안시 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위해 추석 성수품 21개 품목의 유통업체별 가격조사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개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상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 분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해 성수품을 구매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천안시는 전통시장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인을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분야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노후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교체, 차단기 등 전기시설을 개선 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오는 24일까지 2025년 3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해 사업주에게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10인 미만 고용 소상공인 중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을 받는 사업주이며, 지원 금액은 2025년 3분기 중 두루누리 사회보험을 지원받은 근로자의 고용·국민연금 보험료 중 사업자 부담금의 20%이다. 접수처는 천안시청 당직실(041-521-5512~3)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