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추석 명절을 앞둔 30일, 지역 이웃과의 상생 활동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웃에 대한 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실천 과제를 정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선물상자 전달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이를 실천했다.

이날 오전, 현대제철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한 총 2,000만 원 상당의 선물상자 400개를 당진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과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제철소 임직원과 마중물 주부봉사단 등 6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선물상자는 지역 특산품인 실치김을 비롯해 잡곡, 라면, 세제 등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구성되었으며, 관내 각 복지시설을 거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당진읍 전통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제철은 캠페인에 앞서 관내 31곳 복지시설에 1,50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증했으며,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을 찾아 상품권을 사용하며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을 펼쳤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이러한 명절 나눔활동은 2007년부터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통으로, 지금까지의 누적 환산금액은 13억 4,500만 원에 달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연말연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나눔 문화를 꾸준히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1953년 국내 최초의 철강사로 출범한 이래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글로벌 종합 소재 전문기업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서, 자동차, 건설, 조선, 에너지 등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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