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제2회 선장포 노을축제와 제3회 주민총회(자치회 회장 박신규)가 아산시 선장면 선장포 노을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선장면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노을’을 주제로, 주민총회, 제8회 면민의 날 행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기존 캠핑장을 활용한 캠핑존, 삽교천 전망을 살린 물멍존, 농촌 특성을 살린 두부 만들기 체험, 로컬푸드 홍보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돼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축제와 총회에서는 오세현 아산시장, 오안영, 박정식 충남도의원, 이기애, 명노봉 아산시의원과 마을주민, 관내 기관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진행되어 주민자치회원들이 참여한 라인댄스, 합창 등이 발표되었고, 초대가수 도도, 민지, 세종아, 제임스 킹, 문연주, 하동근 등이 주민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달아 올렸다.
한편,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의제인 자치계획형 ◀ 노을 음악회 ◀ 어르신 체력단련교실 및 정보화 교육, 민관 협력형 사업 ◀ 삼봉산 둘레길 조성 ◀ 선장포 둘레길 환경정화 사업◀ 주민자치센터 커뮤니티 공간조성 등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20226년도 마을사업에 대한 순위를 확정했다.
지영섭 선장포 노을축제 추진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장면을 위한 축제가 아닌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진 선장면장은 “노을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은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도 축제에 참석해 “선장포 노을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