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주최, 영유아·학부모·교사 500여 명 참여해 환경보호 및 나눔 실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26일 세종 금강수변공원에서 열린 세종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육태유) 주최 ‘2025 푸른콩깍지 나눔축제’에 참석해 영유아,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 환경보호와 나눔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 축제는 세종 지역 공공형 어린이집 원아 300명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 등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나바다 나눔 놀이'와 '현장 기부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합회가 매달 실천해 온 ‘환경프로젝트-생태전환교육’의 연장선에서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세계 물의 날, 지구의 날 등 국제 환경 기념일에 맞춘 체험 활동을 이어온 원아들은 이날 축제를 통해 자연 보호와 나눔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행사를 통해 모인 원아 1인당 3천 원씩의 기부금은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임 의장은 이 자리에서 “풍요와 나눔의 의미가 깃든 한가위를 앞두고, 이번 축제가 열려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배우고, 지역사회는 연대와 사랑의 힘으로 더욱 단단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의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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