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충북도의회 의장직 놓고 물밑 경쟁
제8대 충북도의회 의장직 놓고 물밑 경쟁
  • 편집국
  • 승인 2006.06.1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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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도의회 마지막 임시회에서 조율 활발

제8대 충북도의회 의장을 놓고 물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7대 도의회 마지막 임시회가 시작돼 의원들이 막후 조율에 들어갔다.

제7대 충북도의회가 12일 마지막 회의인 제250회 임시회를 열고 충북도가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와 주요 사업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7대 도의회는 8일간의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오는 19일 이원종 충북지사와 장준호 도의회 의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연을 열고 4년간의 의정 활동의 막을 내린다.

7대 도의회 마지막 임시회가 시작되면서 재선에 성공한 의원들 사이에서는 최근 불거진 차기 도의회 의장 선출 문제를 조기에 해결려는 접촉이 빨라지고 있다.

당초 6명까지 거론되던 의장 후보군은 3선인 청주출신 오장세 의원에게 힘이 실리는 분위기속에 3명 정도로 압축됐고 이번 임시회 기간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특히 오장세 의원과 갈등 관계에 있었던 이대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사실상 오 의원의 손을 들어준 것이 적지않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재선의 박재국 의원이 나름대로 세를 확보하고 있고 아직까지 불출마 여부를 밝히지않고 있는 가운데 이기동 의원도 변수로 남아 있어 제8대 도의장 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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