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방안 표류에 표류
대전엑스포 방안 표류에 표류
  • 편집국
  • 승인 2006.06.1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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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당전자,이메트롬 전면 백지화 선언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활성화 방안이 표류를 거듭하고 있다. 벌써 3-4차례이상 바뀐데다 박성효 대전시장 당선자도 전혀 새로운 방안을 제안했다.

한해에 수십억원씩 적자를 보고 있는 대전엑스포 과학공원. 그동안 활성화 방안만 3-4차례에 이른다.

지난 2004년 과학기술부와 과학문화재단에 위탁경영하는 문제를 협의했지만과기부 실무자의 반대로 중단됐다.

이로인해 대전시는 2005년도엔 자체적으로 활성화 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일부 관은 보수해서 쓰는 대신 활용도가 없는 전시관은 폐지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까지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러다가 이러한 마스터 플랜대신 지난해 10월 대전엑스포 과학공원 일대를 세계적인 게임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이메트롬 건설사업을 밝혔다.

이를위해 재단법인인 허브식스를 설립하고 올 봄엔 게임산업 설명회도 개최했다. 그러나 박성효 당선자는 전혀 다른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엑스포 과학공원 무료 개방을 핵심으로 하는 문화공간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이로인해 이메트롬 사업은 전면 백지화 됐고 재단법인 허브식스도 사업팀을 철수했다.

그럼에도 박당선자의 문화공간 조성방안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지만적자 해소방안이나 재정조달방안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원점에서부터 논의해야할 처지이다.


대전CBS 지영한 기자 youngh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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