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 아산시 생태곤충원, 바위 너구리 번식 성공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아산시 생태곤충원, 바위 너구리 번식 성공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9.17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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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5일과 9일, 곤충원 육지생물관에서 총 5마리 새끼 출산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효섭)이 운영하는 아산시 생태곤충원에서 바위너구리(Procavia capensis) 번식에 성공했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생태곤충원에서 출산한 바위너구리 새끼들

지난 9월 5일과 9일, 곤충원 육지생물관에서 암컷 2마리가 총 5마리의 새끼를 출산했다.

이번 출산은 2023년에 도입된 암컷 바위너구리 ‘패트’와 ‘매트’가 각각 2마리와 3마리를 낳으면서 이루어졌고, 현재 새끼들은 어미와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위너구리는 아프리카에 분포하는 초식성 포유류로, 외형은 토끼와 유사하나 진화적으로는 코끼리와 가까운 종에 속한다. 멸종 위기종은 아니지만 생태적 가치가 높아 교육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번식 성과는 생태곤충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적 사육 환경 조성의 결과로 평가된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생태곤충원에서의 바위너구리 번식은 전시 생물 관리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생태 보전과 건강한 사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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