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숲에서 만든 치유 밥상
국립산림치유원, 숲에서 만든 치유 밥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9.16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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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14일, 임신부와 임신성 당뇨 진단자를 대상으로 임산물을 활용한 ‘임산물 치유 한 그릇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모습
지난 13일~14일, 임신부와 임신성 당뇨 진단자를 대상으로 임산물을 활용한 ‘임산물 치유 한 그릇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모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과 협력해 임신부와 임신성 당뇨 진단자를 대상으로 ‘건강출산 행복가정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신부의 건강한 임신기 지원을 목표로 한다. 치유원은 기획을 맡고, 산립복지연구개발센터는 프로그램 개발, 한식진흥원은 조리체험 지원,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산물 관련 예산을 지원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임산물을 활용한 치유음식 체험 ‘임산물 치유 한 그릇 만들기’ ▲임신부 대상 영양교육과 식습관 관리 ▲숲길 걷기, 태담 명상으로 구성된 ‘숲에서의 첫 교감’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며 건강한 임신기를 위한 생활 습관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이 ‘숲에서의 첫 교감’ 태담 명상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이 ‘숲에서의 첫 교감’ 태담 명상을 진행하고 있다.

치유원은 이번 산림치유 캠프가 임신부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해 저출산 시대에 건강한 임신기와 행복한 가정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2차 캠프는 오는 27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김기현 치유원장은 “임신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은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직결된다”며,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임신기를 지원하고 가족의 행복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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